제품 후기

에어팟 2세대 후기와 철가루 방지 스티커

효효하하 2021. 3. 2. 20:28

친구가 아이패드를 새로 사면서 에어팟 2세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이미 에어팟 1세대가 있고 잘 쓰고 있어서 저에게 중고가로 팔아주셨습니다. 130,000원에 새로운 에어팟 2세대를 받았습니다. 그냥 주문을 하면 거의 20만 원에 가까운 가격인데 지인 찬스로 많이 할인받았습니다. ^^ 요새 아이패드 에어 4 세대가 나와서 그런지 당근 마켓 같은 중고 거래 장터에 에어팟 2세대 새 상품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격도 13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할인을 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 필요하신 분들은 중고 장터도 이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잡고 겉에 있는 비닐을 제거하였습니다. 항상 새로운 제품 언박싱하는 순간이 제일 떨리네요. 상자를 열고 나면 내부에 에어팟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을 하면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과 에어팟이 나옵니다! 에어팟은 살짝 얇은 실리콘 막 같은 것으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충전 케이블의 경우 콘센트와 연결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충전기와 똑같은 케이블로 에어팟이랑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 예전 버전이 있으시면 아이패드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 아이폰을 사고받은 충전 케이블이 까맣게 변하고 끝 부분도 깨졌는데 새로운 충전 케이블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 정품으로 충전 케이블을 사면 3만 원은 주고 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 너무 비싼....ㅠ

에어팟을 열어본모습입니다. 뚜껑 여닫히는 부분에 철가루가 많이 붙기 때문에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붙이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바로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구매하였습니다. 근야 검색해서 나온 것 중에 저렴한 것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하나에 거의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배송비가 더 많이 나가는 느낌입니다.. 

이것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뭔가 18K라고 하니깐 더 고급진 느낌이라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핀셋이 있으시면 핀셋으로 잡고 붙이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신경 써서 붙이느라고 살짝 비뚤게 붙이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티가 안 나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일치하도록 붙였다고는 못하지만 사진으로 보기에는 티가 나지 않는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철가루 방지 스티커가 더러워질 때쯤 새로운 것으로 하나 더 사서 붙이면 되니깐 그렇게 금방은 안 더러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확실히 애플시리즈이다 보니깐 아이폰이랑 에어팟이랑 연동이 잘 되더라고요. 이전에는 아이폰에 가성비 값이라고 하는 qcy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했는데 항상 사용할 때마다 핸드폰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이어폰이랑 연결을 해야 했었는데, 에어팟은 바로 연결이 되니깐 너무 편합니다. 처음에 연동을 할 때만 에어팟 뒷부분의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고 그 이후에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에어팟을 꺼내자마자 아이폰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행동이 인식이 되어서 이어폰을 귀에 꼽으면 연결이 되고 노래를 듣다가 이어폰을 빼면 노래도 멈추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싶을 때 이어폰을 빼기만 하명 노래도 멈추고 더 잘들을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이대로 들고 다니면 망가뜨릴까 봐 케이스를 고르는 중입니다. :D 나중에 케이스 배송이 오면 한 번 더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