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이 되었으면 이제 논문 읽는법을 알아야겠죠.?
실험실에 처음 와서 실험도 천천히 배우고 있고
실험노트도 열심히 작성을 하고 있으면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내앞에 논문이 있게 됩니다...
저는 제 선배님과 교수님께서 하나씩 던져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문 사진을 올려도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논문은 보통 크게
abstract
1. Introduction
2. materials & methods
3. results and discussion
4. conclusions
reference
이런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bstract
이 논문이 어떤 것에 관한 연구를 하였는지 간단히 이야기해주는 요약본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ntroduction
기본 background 배경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예로, 어떤 질병에 관한 치료제의 제형 연구에 관한 논문이라면
인트로 부분에 이 질병은 무엇이며 이에 관한 치료제는 이러한 것이 있다. 하지만,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우리의 00 기술과 접목하려 한다. 00기술은 이런 것이며 더 효과적으로 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러한 느낌으로 배경에 관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materials & methods
이 논문에서 사용하였던 물질들과 실험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실험실에서 새로운 실험을 하거나 논문에 나와있는 실험폼을 가지고 오려고 할 때 이부분은 많이 참고하곤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자세히 적어놓지 않아서 따로 프로토콜을 수정해야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results and discussion
앞에서 설명한 실험들의 결과를 표, 그래프, 사진 등으로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논문마다 형식이 달라서 results를 한번에 설명을 한 후 discussion을 하는 경우도 있고, results 와 discussion을 같이 하는 논문도 있습니다.
보통은 결과 수치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고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을 한 번 더 해주게 됩니다.
conclusions
결론을 간단히 설명을 해 줍니다. 어떠한 물질과 함께 사용하였더니 치료효과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여 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reference
논문의 저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위해 참고한 다른 논문을 달아놓은 것으로 관련된 다른 논문을 힘들여 찾지 않고 조금 더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험 논문들은 보통 이러한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리뷰논문의 경우에도 위의 형식과 비슷한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습니다
리뷰논문은 인트로 부분이 많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논문의 개념을 모아놓은 개념서..? 정리본..? 이정도의 느낌을 가지고 접근하시면 됩니다.
자기가 어떠한 부분이 필요한지 알고 논문을 읽으면 더 도움이 되겠죠?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하면 인트로 부분을
나는 내 실험에 적용되는 부분이 궁금하다 싶으면 materials와 results 부분을 자세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논문이 영어라서... 영어는 항상 공부해야 합니다.
논문에서 쓰이는 단어와 평소에 알고 있던 단어가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지만
이건 논문을 읽다보면 감이 잡힐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해봅시다!!!
논문 읽는 법 말고도 논문 찾는법을 포스팅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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