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취업이냐 대학원진학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효효하하 2020. 12. 25. 20:06

종강이 다가오고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가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죠...

지금 이야기 하기에는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무엇이냐 하면 !!

대학원을 가기 위한 준비과정 입니다.

저는 전공이 생명과학과에 복수전공으로 화학공학과를 졸업을 했습니다.

분명....... 대학교를 처음 들어갔을 때에는 졸업을 하자마자 취업을 해야지!! 라고 

굳게 마음을 먹고 입학을 했었는데... 

졸업하는 시기가 다가오니깐 취업을 해야하는 것인지 대학원을 가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공계쪽에서 연구직으로 일을 하고 싶으면 석사학위가 거의 필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ㅠ

그래서 이제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연구직으로 갈 것인가 생산직으로 갈 것인가, 직무는 왜 그렇게 많아서

내가 선택하기 너무 어려운건지.. 누가 내 앞날을 정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가했습니다.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연구직으로 가고 싶다! 라고 마음을 먹고 

석사 학위를 따기 위해 대학원을 진학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치만........... 어느 쪽으로 가야할지... 그 분야도 만만치 않게 많더라구요ㅠㅠ


하지만, 생각외로 가고 싶은 연구실의 분야는 금방 정했습니다. 

저는 생명과학을 전공을 했고 화학공학과가 복수 전공이었기 때문에, 

기초과학을 기초로 삼아 기술을 사용하는 공학계열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 중 생명과학을 전공 했다면 누구나 한번씩 로망(?)을 가진 약학쪽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새로운 약물, 새로운 물질을 찾는 것 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으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제제관련해서 연구실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런 거에 저만 로망이 있는 것가요 ㅎㅎ)


이렇게 어느 분야로 나갈지를 결정하셨다면, 이제 각자의 기준을 정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과쪽은 어떤지 잘 모르는데, 이과쪽은 실험실에서 연구하면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등록금을 받고 학교를 다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구실을 고를 때, 세 가지의 기준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 통학이 가능한가? (1시간 정도)

2. 등록금이 나오는가?

3. 등록금을 제외한 다른 월급이 주어지는가?


먼저, 통학이 가능하지 않다면 기숙사나 자취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제가 너무 대충 살 것 같아서...ㅎ

그리고 이제 대학을 졸업했는데 부모님께 돈을 빌리면서 학교를 다니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중요한게 등록금을 주는지, 다른 월급은 어느 정도 주는지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였습니다!!

그냥 저때는 대학을 졸업했는데 부모님께 손 빌리기가 싫었던거 같아요^^


이젠!! 기준도 세웠겠다 가야 할 곳을 정해야 겠죠??

그래서 저는 약학이나, 제제관련해서 연구실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보통, 생물관련해서는 '브릭' 이라는 사이트에서 대학원생을 모집합니다.


www.ibric.org 


보통은 2학기 중간고사를 보는 시점부터 학생을 모집하기 시작합니다. 

1차의 경우 빠르면 10월 초, 보통은 10월 중순이나 11월에 모집을 하지만

저처럼 고민이 많은 학생들도 많아서 겨울방학때까지 모집을 하는 추가모집을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저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기간에 맘을 정해서 먼저 연구실에 연락을 해서 

다음년도 대학원생을 뽑을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는게 제일 먼저 할 일이었습니다:)


교수님과의 면담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연결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12/25 - [대학원] - 대학원 진학을 위한 연구실 찾고 교수님께 메일보내기

2020/12/26 - [대학원] - 교수님과의 두근두근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