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린이대공원역 브런치 카페 바나나토크

효효하하 2021. 1. 31. 20:05

오늘은 어린이대공원역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인 바나나토크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예전에 갔다 온 것이라서 지금과 많이 다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분위기인지 말씀드리기 위해서 포스팅하여 보겠습니다. :D

바나나토크 라운지라고 되어있네요.

오픈 시간은 11:00~21:00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후 8시까지가 라스트 오더입니다. 이 부분 잘 확인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대표 메뉴만 설명해보겠습니다.

세트메뉴 : 스노우파스타, 오믈렛 라이스, 우삼겹 샐러드 세트 --> 35,000원

샐러드 : 미니 우삼겹 샐러드 --> 5,000원

파스타 : 새우 링귀니 -->16,500원, 스노우 크림치즈 파스타 -->18,000원

버거 : 고메 트러플 버거 --> 11,000원

라이스 : 소고기 크림 리조또 -->15,000원, 명란 오믈렛 라이스 -->13,000원

입니다. 저는 다른거는 별로 안 당기고 친구가 아보카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칠리 아보카도 버거(13,500원)와 음료를 시켰습니다. 음료는 각각 아이스라테(6,000원), 레몬 에이드(6,500원)를 주문했습니다. 

라떼와 레몬에이드~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선주문이라 먼저 주문과 결제를 하고 나면 자리로 접시를 가져다 주십니다. 피클은 셀프바에서 가져갈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더 달라고 하면 그냥 주신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라테와 레모네이드는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칠리 아보카도 버거

샌드위치가 나왔는데요. 오픈 샌드위치였습니다. 빵위에 칠리소스 그리고 아보카도와 계란, 다른 야채들이 조금 올려져 있습니다. 저는 아보카도를 별로 안 좋아해서 반만 먹고 나머지는 친구를 다 줬는데 친구는 맛있다고 하면서 소스와 같이 먹었습니다. 소스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브런치라서 양이 엄청 많은 것은 아니고 저희가 둘이 가서 하나를 시켜서 살짝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하나씩 시켜서 먹으면 적당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가는길._.

가게는 넓고 테이블도 멀리 멀리 떨어져 있어서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화장실도 있으니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화장실 내부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화장실 민감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사진처럼 잘 꾸며 놓았습니다.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 같죠? ㅎㅎ 

그리고 가게에 도로쪽으로 큰 통유리로 창이 되어있어서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보는 것이 불편하면 블라인드를 내려는 것도 가능합니다. 바깥 테라스에도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서 앉아계시는 분들은 못 봤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제 포스팅 했던 가츠시만큼 추천은 아니고 그냥 한 번 가보면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브런치 즐기시다가 어린이대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팅 재미있게 보셨으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