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래전에 가본 잠실 송리단길 빠레뜨, 한남

효효하하 2020. 12. 27. 20:26

요새 뿐 아니라 거의 반년은 코로나때문에 밖에 못다녔는데요ㅠ

그래도 이렇게 심하기 전에는 가끔 식당도 가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정말 집콕 생활만 해서 너무 답답하네요ㅠㅠ

사진으로 추억여행을 하다가 

예전에 갔었던 (그래봐야 올해 초이지만) 

식당이 보여서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빠레뜨, 한남  인데요 

송리단길 길목에 있는 곳으로 

라라브레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저 때, 친구들을 만나려고 그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30분이나 늦는 바람에 안에 사람이 없는데도

저 혼자 웨이팅을 했었어요ㅠㅠ

가게 문 앞에 셀프 키오스크가 있어서 

만일 웨이팅이 있다면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름 주말에 갔었는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없더라구요


친구들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폭풍검색을 해봤더니 

빠레뜨파스타 랑 오므라이스가 유명하더라구요

가서 메뉴를 보니깐 위의 두 메뉴가 포함된 세트메뉴가 있어서 

세트메뉴로 음식을 시켰습니다.

세트메뉴는

오므라이스, 빠레뜨파스타, mini우삼겹샐러드 인데요

먼저, 우삼겹 샐러드 입니다. 세트로 나오는 메뉴라서 그런지 

약간 밥공기(?) 크기에 담아서 나오는데 

고기가 은근 들어가 있고 샐러드 상큼해서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양이 살짝 적다는점..?

이거는 오므라이스 입니다. 

위에 오믈렛을 열어주고 먹었는데요 ㅎㅎ 

생각보다 소스가 맛있었어요!!! 

오므라이스 소스를 기본으로 하고 뭔가가 더 들어갔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맛은 있었습니다ㅋㅋ 계속 땡기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빠레뜨파스타 입니다!

뭔가 색이 빨갛게 보이지만 크림 파스타이구요

엄청 꾸덕꾸덕한 느낌이에요

저는 꾸덕한 파스타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제 친구는 너무 꾸덕하다고 하면서 물을 엄청 마시더라구요 ㅎㅎ

호불호가 갈릴것 같기는 합니다.

 

세트 메뉴이기는 하지만 음료는 미포함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음료를 추가해서 마셔야 하지만 저희는 밥을 먹고 카페에 갈 계획이었어서 

물만 마셨는데요 살짝 느끼한 감이 있어서 탄산을 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희 여자 3명이 세트 메뉴를 하다먹고 적당히 배부른 느낌인데

다들 밥을 먹기전에 간식같은 거를 먹고 와서 그런것 같아요

완전 배고프신 상태에서 오신다면 간단한 샐러드를 추가하면 

완전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잠실역에 있는 카페에 가서 간단히 음료를 마시면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진은 다 왜이렇게 못찍은 건지... 어디서 배워와야겠네요)

이때가 벌써 몇달전이라 

지금의 송리단길의 상황을 잘 몰라서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주말 식사시간에는 조금은 붐비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ㅠㅠ

다들 집에서 좀만 참아주세요

코로나가 빨리 진정이 되어서 밖에서 먹으러 다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빠레뜨 한남 송리단길 은 

맛과 가격 분위기는 무난무난했었고

한 번 쯤?은 더 가볼만한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