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초보 요리사의 집콕 참치햄김밥 만들어 먹기

효효하하 2020. 12. 30. 19:01

참치햄김밥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ㅋㅋ

날씨도 너무 춥고 코로나도 아직 심해서

저는 오랜만에 휴가를 받아서 집콕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다행스럽게(?) 저는 필수인원이 아니었어서 

행복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요

 집에만 있으니깐 뭐를 먹긴 먹어야 하는데 사먹기에는 돈이 아깝더라구요

마침 부모님께서 김밥재료가 있다고 심심하면 김밥이나해서 먹으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게 기억이 나서 김밥을 해봤습니다. 

참치햄김밥이 먹고 싶어서 김밥을 만들었는데 저는 초보라서 우당탕탕 하면서 진행이 되었었는데

글로 작성을 하니깐 참치햄김밥 요리과정을 차분히 작성해보겠습니다. 

먼저, 참치 햄 김밥의 재료를 말씀드릴게요! 

저는 6줄을 만들어서 이 양을 참고해주세요

참치햄김밥 재료 : 김밥김 6장, 깻잎 중간 사이즈 12장, 참치캔 1개, 계란 3개(저는 4개 했는데 3개도 충분할거같아요)

스팸 중간 사이즈 1통, 맛살3개, 당근 반개, 단무지 6개, 오이1개, 청양고추 2개

쌀밥 6주걱, 소금, 깨소금, 참기름 

이 필요합니다. 



 먼저, 재료 손질을 해줍니다. 

당근은 얇게 채썰고, 오이는 세로로 반을 가르고 그 반 가른것을 3등분 하여 씨 부분을 칼로 살짝 잘라줍니다

그럼 아삭한 부분과함께 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대요

단무지도 미리 꺼내서 물기를 쫙 짜주시구요, 깻잎도 씻어놓습니다. 

참치캔도 기름을 따라 버리고 준비를 해놓습니다. 

계란은 3개를 깨서 소금간을 살짝 해주시고 지단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원형으로 만들어서 손가락 한마다 두께로 잘라서 사용했어요

당근이랑 맛살을 살작 볶아주세요 저는 볶아서 김밥에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재료 준비가 얼추 끝나면 밥에 간을 해봅시다. 

대략 한 주걱에 김밥 한줄이라 생각하면 될거같아요! 

저는 스팸을 사용해서 밥에 간을 쎄게하지 않고 살짝 심심하게 했어요.

소금이랑 참기름이랑 깨소금을 넣어 살살 섞어주세요.

이때, 주걱으로 누르면서 섞는 것이 아니라 세로로 긁어주면서 하는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김발이 위에 김을 올리고 양념한 밥을 2/3 정도로 얇게 펴주세요!

그리고 깻잎 두장을 올리고 참치를 넣어줍니다. 능력이 있으시면 깻잎으로 참치를 

감싸주시면 좋은데.... 저는 그거를 못해서 그냥 있는 재료를 그 위로 다 때려부었어요ㅎㅎ

있는 재료를 다 올리고 나면 밑에서 잡아서 밥을 올린 2/3 지점까지 접어주세요

그 뒤로 김발이를 살짝 들면서 남은 김으로 말아주신후 김발이와 함께

김밥을 꾹꾹 눌러주면서 말아줍니다.

이때 김의 제일 끝부분이 바닥쪽을 향하도록 놓아두시면

나중에 김밥을 자를때 옆구리 터지는 읽이 줄어들어요!

완성...?ㅋㅋㅋㅋㅋ

김밥이 뭔가 힘이 없어보이지만.....

거기다 뒤에 있는 친구는 너무 크지만......

그래도 완성을 했습니다!!!

김밥을 자를 때 칼을 잡고 있지 않은 손으로 김밥을 꽉 쥐고 자르면

생각보다 잘 안터지고 자를 수 있어요!

저는 김밥이 너무 커서 남아있는 김이 계속 풀려가지고

숟가락으로 김밥을 떠서 먹었네요.....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은 훨씬 더 맛있고 모양도 이쁜 김밥을 만드실 수 있겠죠..? ㅋㅋ

그래도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feat.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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